2014. 3. 21. 22:33ㆍ길
마니산의 원래 이름은 우두머리라는 뜻의 '두악'으로 고려사, 세종실록지리지, 태종실록에 기록되어 있으며, '마리'는 '머리'를 뜻하며, 민족의 머리로 상징되어 민족의 영산으로 불러오고 있다.
강화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높이가 472.1m이며 사면이 급경사로 화강암이 넓게 분포 되어 있다. 정상에는 단군이 쌓고 제사를 지냈다는 높이 6m의 참성단(사적 제136호)이 있으며, 이곳에서 전국체육대회의 성화가 채화된다.
해마다 개천절에는 개천대제가 성대히 거행된다. 참성단내 소사나무는 수령이 150년이 되고 높이가 4.8m로 국가지정문화재 제502호로 지정되어 참성단을 풍체좋게 지키고 있다.
등산로는 계단로, 단군로, 함허동천능선로, 계곡로, 정수사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동쪽기슭에는 함허동천 야영장과 신라 선덕여와때 창건한 '정수사'가 자리하고 경내의 법당는 보물 제161호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 마니산은 1977년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전국에서 가장 '기'가 쎄다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마니산에는 고깔제비꽃, 산부추, 원추리, 노루발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소시나무, 딸나무, 고로쇠나무, 생각나무, 으름, 팥배나무, 헛개나무, 음나무 등의 자생나무가 이곳에서 자라고 있다.
마니산 등산로는 여러코스가 있으나, 보통 화도터미널을 지나서 마니산 입구쪽에서 시작한다. (매표소에서 입장권 구입해야 함. 어른 1,500원/어린이 500원)
화도면 마니산 국민관광지 매표소쪽에서 출발하면 2개의 등산로를 만나게 되는데, 오를때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단군로를 선택하고 내려올 때는 참성단 지나 왼쪽 계단로를 택하면 좋다. 단군로를 이용하여 참성단까지는 약 1시간 30분(3.2km)이 소요되며, 계단로를 통해 내려올때 입구 매표소까지 약 1시간(2.5km)이 소요되어 총 2시간 30분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아직 3월중순이라 마니산의 숲은 앙상한 가지만 드러내고 있다.
마니산의 단군로를 이용하면 서해바다의 확트인 모습을 시원하게 바라볼 수 있다.
단군로를 타고 오르다 보면 최대의 난코스 372계단을 만나게 된다. 이곳만 통과하면 '참성단'이 기다리고 있다.
참성단에 오르면 마니산의 정상이 보인다. 먼저 참성단을 보고, 정상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된다.
마니산 정상에 도착했다. 저쪽 참성단이 보인다.
이제 하산길이다. 계단로를 이용해본다. 마니산을 처음 오는 사람들은 계단로를 통해 마니산 정상으로 오게 되는데, 정말 후회하게 된다. 건장한 청년들도 헥헥거리게 만드는 돌계단이 처음부터 끝까지 놓여있다. 꼭~ 오를때는 단군로를 이용하는데 좋을 것이다.
계단로의 돌계단은 높이의 폭이 크다. 여자분들은 계단을 오를적 마다 툴툴거린다. 도대체 누구의 보폭에 맞추었는지 모른다면서...
아무튼 꽃피는 춘삼월 봄을 맞아 화창한 날씨 속에 마니산의 정기를 듬뿍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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